히비노 노리히코
히비노 노리히코(일본어: 日比野 則彦, 1973년 9월 3일 ~ )는 일본의 비디오 게임 음악 작곡가, 색소폰 연주자, 음악 프로듀서이다. 그는 코나미 재직 시절 《메탈 기어 솔리드》 시리즈의 음악을 작곡한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이후 독립하여 자신의 회사인 GEM Impact, Inc.를 설립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음악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생애 및 경력
히비노 노리히코는 1973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오사카 예술대학에서 색소폰을 전공했으며, 이후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버클리 음악대학에서 음악을 공부했다.
졸업 후 코나미에 입사하여 게임 음악 작곡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의 주요 참여작으로는 《메탈 기어 솔리드 2: 선즈 오브 리버티》, 《메탈 기어 솔리드 3: 스네이크 이터》 (메인 작곡가), 《메탈 기어 솔리드 4: 건즈 오브 더 패트리어트》, 《메탈 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 등이 있다. 특히 《메탈 기어 솔리드 3》의 감성적인 사운드트랙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존 오브 디 엔더스》 시리즈, 《베요네타》, 《닌자 블레이드》 등 다수의 게임 음악 작업에 참여했다.
2005년 코나미를 퇴사하고 독립하여 음악 제작 회사인 GEM Impact, Inc.를 설립했다. GEM Impact를 통해 그는 게임 음악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영화, 광고 음악 등 다양한 미디어의 음악을 제작하고 있다. 또한, 색소폰 연주자로서 라이브 공연을 펼치기도 한다.
기타 활동
히비노 노리히코는 음악 치료 분야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Hibino Sound Therapy Lab을 운영하며 음악을 활용한 치료 및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Musician's Cafe라는 음악 커뮤니티/레이블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그는 독특한 분위기와 섬세한 감성이 담긴 음악으로 게임 음악계에서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