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무라 아키코
히가시무라 아키코 (일본어: 東村 アキコ, 1975년 10월 15일 ~ )는 일본의 만화가이다. 미야자키현 출신이며, 주로 여성의 일상, 연애, 가족 관계 등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는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생애 및 경력
히가시무라 아키코는 미야자키 대학 교육학부를 졸업 후, 의류 관련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만화가로 데뷔하였다. 200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여성 독자들의 공감을 얻는 작품들을 꾸준히 발표해 왔다.
대표 작품
- 《해파리 공주》(海月姫, 2008년 ~ 2017년): 폐쇄적인 여성 오타쿠들의 공동 생활을 그린 코믹 드라마.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등으로도 제작되었다.
- 《주정뱅이 일기》( 주로그, 2005년 ~ 2007년): 자신의 음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 에세이 만화. 솔직하고 유쾌한 내용으로 인기를 얻었다.
- 《엄마는 텐파리스트》(ママはテンパリスト, 2007년 ~ 2011년): 육아의 어려움과 기쁨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
- 《도쿄 후회망상 아가씨》(東京タラレバ娘, 2014년 ~ 2017년): 30대 여성들의 연애와 결혼에 대한 고민을 현실적으로 그린 드라마. 드라마로도 제작되었다.
- 《나의 누나는》(偽装不倫, 2018년 ~ 2020년): 불륜을 소재로 한 드라마. 드라마로도 제작되었다.
수상 경력
- 2015년 제39회 고단샤 만화상 소녀 부문 (《해파리 공주》)
- 2019년 제23회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만화대상 (《카쿠카쿠 시카지카》)
특징
히가시무라 아키코의 작품은 여성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전적인 요소를 많이 담아내어 독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그녀의 작품은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미디어 믹스 작품으로 제작되어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