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야노 야스히데

훈야노 야스히데 (일본어: 凡河内 躬恒, 생몰년 미상)는 헤이안 시대 전기의 일본 귀족이자 시인이다. 간무 천황의 후손으로, 36가선 중 한 명이다.

생애

훈야노 야스히데의 정확한 생몰년은 알려져 있지 않다. 훈야노는 그의 씨(氏)이며, 야스히데는 이름이다. 관위는 종5위에 이르렀으며, 주로 가잔 천황 시대에 활동했다.

와카

『고금 와카집』을 비롯한 칙찬 와카집에 74수의 와카가 수록되어 있다. 그의 와카는 수려한 표현과 섬세한 감정 묘사로 유명하며, 기노 쓰라유키로부터 "그 말은 꾸미지 않았지만 이치가 있으며, 모습이 눈에 보이는 듯하다"라는 평을 받았다. 대표적인 와카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 고코로 아테니 오라바야 오라지 하쓰시모노 오키와 마도와스 시라기쿠노 하나 (마음을 믿고 찾아온다면 오지 않으리. 첫서리가 내린 뜰은 흰 국화꽃마저 망설이게 하리.)

가집

개인 가집으로는 『야스히데집』이 전해진다.

관련 항목

• 36가선
• 고금 와카집
• 헤이안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