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콥터
헬리콥터는 회전익 항공기의 일종으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항공기를 말한다. 주로 하나 또는 그 이상의 회전하는 로터(회전 날개)를 이용하여 양력을 발생시키고, 비행 방향을 제어한다. 고정익 항공기와 달리 활주로가 필요 없다는 장점 때문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특징
- 수직 이착륙(VTOL): 활주로 없이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다. 이는 고정익 항공기와 비교되는 가장 큰 특징이다.
- 호버링: 공중에 정지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정밀 작업이나 구조 활동 등에 유용하다.
- 다양한 기동성: 전후좌우, 상하 등 자유로운 방향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 제한된 항속거리: 고정익 항공기에 비해 항속거리가 짧은 편이다.
- 복잡한 메커니즘: 회전익의 작동 원리와 제어 시스템이 고정익 항공기에 비해 복잡하다.
종류
헬리콥터는 로터의 개수, 엔진의 종류, 용도 등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분류된다. 대표적인 예로 단일 로터 헬리콥터, 쌍둥이 로터 헬리콥터, 틸트로터 항공기 등이 있다. 단일 로터 헬리콥터는 하나의 메인 로터와 테일 로터로 구성되며, 쌍둥이 로터 헬리콥터는 두 개의 로터를 사용하여 테일 로터 없이 안정성을 확보한다. 틸트로터 항공기는 고정익 항공기와 헬리콥터의 특징을 결합한 형태로, 이륙과 착륙 시에는 회전익으로 작동하고, 비행 중에는 고정익으로 작동한다.
용도
헬리콥터는 군사 목적(군사 수송, 공격, 정찰 등), 민간 목적(구급, 소방, 경찰, 건설, 농업, 관광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나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 특히 유용하다.
역사
헬리콥터의 발명은 오랜 시간에 걸쳐 많은 시도와 발전을 거듭해왔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스케치 등 초기 개념부터 시작하여, 20세기 초반에 이르러 비로소 실용적인 헬리콥터가 개발되었다. 이후 지속적인 기술 발전을 통해 성능과 안전성이 향상되어 현재의 다양한 헬리콥터로 발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