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스틴 트리에
쥐스틴 트리에(Justine Triet, 1978년 7월 17일 ~ )는 프랑스의 영화 감독, 각본가, 배우이다. 2023년 영화 《추락의 해부》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트리에는 프랑스 영화계에서 독특하고 날카로운 시각을 가진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종종 복잡한 인간 관계, 사회적 문제, 그리고 여성의 시각을 탐구하는 특징을 보인다.
생애 및 경력
트리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파리 국립고등미술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했으며, 이후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에 참여하며 경력을 시작했다. 2010년대 초반부터 단편 영화와 장편 영화를 연출하며 본격적인 영화 감독의 길을 걸었다.
그녀의 장편 데뷔작은 2013년 영화 《모두가 이유가 있어》이며, 이후 《빅토리아》(2016), 《시빌》(2019) 등을 연출하며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시빌》은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2023년에는 영화 《추락의 해부》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그녀의 작품 세계를 전 세계에 알렸다. 《추락의 해부》는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법정 드라마로, 심리적인 긴장감과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작품
- 모두가 이유가 있어 (2013)
- 빅토리아 (2016)
- 시빌 (2019)
- 추락의 해부 (2023)
수상
-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2023, 《추락의 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