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의 영혼

황제의 영혼 (The Emperor's Soul)은 브랜던 샌더슨의 2012년 중편 판타지 소설이다. 토르닷컴에서 출판되었으며, 샌더슨의 코스미어 세계관에 속한다. 이야기는 포저라고 불리는 뛰어난 예술가가 이국적인 황제의 영혼을 복제하여 황제의 생명을 구하라는 임무를 받는 과정을 다룬다.

줄거리

주인공 샤이는 '포저리'라는 특별한 예술 능력을 가진 숙련된 장인이다. 포저리는 물체나 사람의 영혼을 "찍어내어" 그것을 원하는 형태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이다. 샤이는 죄수로 잡혀 황제의 영혼을 복제해 죽어가는 황제의 생명을 되살리는 불가능해 보이는 임무를 받게 된다. 그녀는 120일 안에 이 임무를 완수해야 하며, 실패하면 처형될 위기에 놓인다. 샤이는 황제의 영혼을 연구하고, 그의 삶과 업적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그녀는 황제의 진정한 본질을 포착하고, 그의 영혼을 완벽하게 복제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기술과 지혜를 발휘한다.

주요 등장인물

• 샤이: 뛰어난 포저리 능력을 가진 여주인공.
• 가오 황제: 죽어가는 이국적인 황제.
• 수석 사제: 황제의 측근이자 샤이의 감시자.

주요 주제

• 예술과 진실: 샤이는 예술의 본질과 진실의 의미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한다. 그녀의 포저리 능력은 예술이 단순한 모방을 넘어 창조적인 힘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 정체성: 황제의 영혼을 복제하는 과정은 정체성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영혼의 복제가 가능한가? 복제된 영혼은 원래 영혼과 동일한 것인가?
• 희생: 샤이는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자신의 자유와 목숨을 걸고 희생한다. 그녀의 헌신은 이야기 전반에 걸쳐 감동을 자아낸다.

코스미어 관련성

"황제의 영혼"은 브랜던 샌더슨의 코스미어 세계관에 속하며, 다른 코스미어 작품들과 연결되는 요소들이 존재한다. 포저리 능력은 코스미어 세계관의 마법 시스템 중 하나인 "올로마틱"과 관련이 있으며, 이야기에 등장하는 세계와 문화는 다른 코스미어 작품에 등장하는 세계와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수상

• 휴고상 중편 소설 부문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