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

황새는 황새목 황새과의 조류이다. 몸 전체가 흰색이며, 날개 끝부분과 어깨깃은 검은색이다. 부리는 길고 검은색이며, 다리는 붉은색을 띤다. 눈 주위 피부는 붉은색이다.

특징

황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과거에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으나, 서식지 파괴와 먹이 부족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했다. 현재는 인공 번식된 황새들이 자연 방사되어 야생에서 서식하고 있다.

황새는 논, 습지, 하천 등에서 서식하며, 주로 물고기, 개구리, 곤충 등을 잡아먹는다. 번식기에는 나뭇가지나 갈대 등을 이용하여 둥지를 짓고, 알을 낳아 부화시킨다. 암컷과 수컷이 함께 새끼를 돌본다.

생태

황새는 주로 한국, 중국, 러시아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번식한다. 겨울에는 따뜻한 남쪽 지역으로 이동하여 월동한다. 황새는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종으로, 서식지 보호와 먹이 공급이 중요하다.

보전

황새의 개체수 회복을 위해 서식지 복원, 인공 번식, 먹이 공급 등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황새는 생태계의 건강성을 나타내는 지표종으로, 황새 보전은 생물 다양성 보전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