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궤유개화차
협궤유개화차는 궤간이 표준궤(1,435mm)보다 좁은 협궤 철도에서 운송 화물의 보호를 위해 지붕과 벽으로 둘러싸인 화차를 의미한다.
개요
일반적으로 협궤 철도는 표준궤 철도에 비해 건설 비용이 저렴하고, 급경사나 곡선 구간을 더 쉽게 통과할 수 있어 산악 지형이나 좁은 지역에서 주로 사용되었다. 협궤유개화차는 이러한 협궤 철도망에서 곡물, 섬유, 포장된 상품 등 외부 환경에 민감한 화물을 운송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특징
협궤유개화차는 표준궤 유개화차와 기본적인 구조는 유사하지만, 궤간이 좁은 협궤 철도에 맞게 크기와 무게가 축소되었다. 협궤 철도의 특성상 화차의 적재 용량도 표준궤에 비해 작은 경우가 많다. 협궤유개화차의 문은 측면에 위치하며, 화물의 적재 및 하역을 용이하게 한다. 차체는 주로 목재나 강철로 제작되었으며, 지붕은 비나 눈으로부터 화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역사
협궤 철도는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으며, 협궤유개화차는 이 시기에 함께 발전했다. 대한민국에서는 과거 수려선, 금강산선 등에서 협궤 철도가 운영되었으며, 협궤유개화차는 이들 노선에서 다양한 화물을 운송하는 데 사용되었다. 현재 대부분의 협궤 철도가 폐선되면서 협궤유개화차 또한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일부는 철도 박물관 등에 전시되어 보존되고 있다.
참고 문헌
- (가상 문헌) 철도차량기술연구회, "협궤철도차량의 이해", 20XX.
- (가상 문헌) 한국철도학회, "한국 협궤철도의 역사와 기술", 20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