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츠그리바
살라츠그리바 (Salacgrīva) 는 라트비아의 비제메 지역에 위치한 작은 해안 도시이자 지방 자치체입니다. 리가 만 연안에 자리 잡고 있으며, 살라차 강이 만으로 흘러 들어가는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개요
살라츠그리바는 어업과 관광업이 주요 산업이며,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환경으로 유명합니다. 여름철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해수욕과 휴식을 위해 방문합니다. 또한, 이 지역은 전통적인 라트비아 어촌 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역사
살라츠그리바는 13세기 초 리보니아 십자군의 침략을 받기 전까지 리보니아 부족의 땅이었습니다. 이후 독일 기사단의 지배를 받으며 요새가 건설되었고, 도시로서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역사적으로 스웨덴,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 러시아 제국의 지배를 받기도 했습니다.
지리
살라츠그리바는 리가에서 북쪽으로 약 100km 떨어져 있으며, 에스토니아 국경과도 가깝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넓은 모래 해변이 펼쳐져 있으며, 주변에는 소나무 숲과 습지가 발달해 있습니다. 살라차 강은 연어와 송어가 서식하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문화
살라츠그리바에서는 매년 여름 해양 축제가 열리며, 전통 어업 기술 시연, 민속 공연, 수공예품 시장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됩니다. 또한, 지역 박물관에서는 살라츠그리바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