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들
허들은 육상 경기에서 선수들이 뛰어넘어야 하는 장애물을 의미한다. 허들은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되며, 선수들은 달리는 속도를 유지하면서 허들을 뛰어넘어 결승선까지 도달해야 한다. 허들 경기는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의 다양한 거리에서 진행되며, 각 거리마다 허들의 높이와 간격이 다르다.
개요
허들 경기는 단순히 달리는 속도뿐만 아니라 뛰어넘는 기술, 리듬감, 유연성, 그리고 전략적인 판단 능력까지 요구되는 복합적인 스포츠이다. 선수들은 허들을 효율적으로 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연마하며,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수립한다.
종류
허들 경기는 다음과 같이 다양한 종류로 나뉜다.
- 단거리 허들: 일반적으로 100m (여자) 또는 110m (남자) 거리에서 진행되며, 허들의 높이가 높고 간격이 좁다.
- 중거리 허들: 400m 거리에서 진행되며, 단거리 허들보다 허들의 높이가 낮고 간격이 넓다.
- 장거리 허들: 3000m 장애물 경기에 포함되며, 허들 외에 물웅덩이 등의 장애물도 포함된다.
역사
허들 경기의 기원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19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초기에는 자연적인 장애물을 넘는 형태였으나, 점차 규칙이 정립되면서 현재의 형태로 발전하였다. 올림픽에서는 1900년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110m 허들이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여자 100m 허들은 1932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채택되었다.
기술
허들을 효율적으로 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기술들이 요구된다.
- 리드 레그 (Lead Leg): 허들을 넘을 때 가장 먼저 앞으로 뻗는 다리
- 트레일 레그 (Trail Leg): 허들을 넘을 때 뒤따라오는 다리
- 허들 클리어런스 (Hurdle Clearance): 허들을 넘는 과정에서 몸의 균형을 유지하고 최소한의 높이로 넘는 기술
- 스트라이드 패턴 (Stride Pattern): 허들 사이의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달리는 기술
관련 용어
- 허들 레인 (Hurdle Lane): 각 선수가 달리는 구역
- 허들 세팅 (Hurdle Setting): 허들의 높이와 간격을 조정하는 것
- 폴트 (Fault): 허들을 넘어뜨리거나 레인을 벗어나는 등의 반칙 행위
참고 문헌
- 국제육상경기연맹 (World Athletics) 공식 웹사이트
- 올림픽 공식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