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비 (보드게임)

하나비는 Antoine Bauza가 디자인한 협력 카드 게임이다. 2013년 독일 올해의 게임상(Spiel des Jahres)을 수상했다. 게임의 제목인 "하나비(花火)"는 일본어로 불꽃놀이를 의미하며, 게임의 목표 역시 5가지 색깔의 불꽃놀이를 성공적으로 완성하는 것이다.

개요

하나비는 독특한 게임 규칙을 가지고 있는데,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카드를 보지 못하고 다른 플레이어들이 들고 있는 카드의 앞면만 볼 수 있다. 플레이어들은 서로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추론을 통해 자신이 들고 있는 카드를 파악해야 한다. 정보를 주는 데에는 제한된 힌트 토큰을 사용해야 하므로 효율적인 의사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

게임 규칙

• 목표: 5가지 색깔(빨강, 노랑, 초록, 파랑, 하양)의 불꽃놀이를 1부터 5까지 순서대로 완성한다.
• 진행: 플레이어들은 돌아가며 카드 내기, 카드 버리기, 힌트 주기 중 하나의 행동을 선택한다.
• 카드 내기: 자신이 들고 있는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하여 해당하는 색깔의 불꽃놀이 더미에 놓는다. 카드가 순서에 맞으면 불꽃놀이가 진행되지만, 틀린 카드를 놓으면 실패하고 라이프 토큰을 잃는다.
• 카드 버리기: 필요 없는 카드를 버리는 것으로, 버린 카드 더미에서 새로운 카드를 가져온다. 버리기 행동을 하면 힌트 토큰을 하나 되돌려받는다.
• 힌트 주기: 다른 플레이어에게 특정 카드의 색깔이나 숫자에 대한 힌트를 준다. 힌트를 줄 때마다 힌트 토큰을 하나 사용한다.
• 게임 종료: 라이프 토큰을 모두 잃거나, 불꽃놀이를 모두 완성하거나, 카드 더미가 모두 소진되면 게임이 종료된다.

특징

• 협력: 모든 플레이어가 함께 승리하거나 패배하는 완전 협력 게임이다.
• 정보 부족: 자신의 카드를 볼 수 없다는 정보 부족 상황이 게임의 핵심 재미 요소이다.
• 의사소통 제한: 제한된 힌트 토큰을 사용하여 효율적인 의사소통 전략이 필요하다.
• 높은 난이도: 정보 부족과 의사소통 제한으로 인해 높은 난이도를 가진다.
• 다양한 전략: 플레이어들의 숙련도에 따라 다양한 전략이 가능하다.

수상 경력

• 2013 독일 올해의 게임상 (Spiel des Jahres) 수상
• 2013 Mensa Select 수상
• 2013 Golden Geek Best Cooperative Board Game Wi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