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몬트
푸에르토몬트 (스페인어: Puerto Montt)는 칠레 로스 라고스 주의 주도이다. 태평양 연안에 위치하며, 얀키우에 호수 남쪽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다. 칠레의 대표적인 항구 도시이자, 파타고니아 지역으로 향하는 관문 역할을 한다.
역사
1853년 독일 이민자들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당시 독일계 칠레인 대통령 마누엘 몬트 토레스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초기에는 독일 이민자들의 정착촌으로 발전했으며, 어업과 농업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20세기 들어서는 칠레 남부 지역의 중요한 상업 및 물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지리 및 기후
온대 해양성 기후를 띠며, 연중 강수량이 많다. 주변에는 울창한 숲과 호수, 화산 등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펼쳐져 있다.
경제
어업, 수산업, 임업이 주요 산업이다. 연어 양식업이 특히 발달했으며, 관광 산업 또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교통
엘 테푸알 공항을 통해 칠레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파타고니아 지역으로 향하는 버스 노선이 발달해 있다. 또한, 남부 해안 지역을 연결하는 페리 노선도 운영된다.
관광
센트랄 광장, 푸에르토몬트 대성당, 앙헬모 시장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주변에는 얀키우에 호수, 오소르노 화산, 알레르세 안디노 국립공원 등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 명소가 많다. 파타고니아 지역으로 향하는 여행객들의 거점 도시로서 다양한 여행 상품과 숙박 시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