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주스 마법약
폴리주스 마법약 (Polyjuice Potion)은 조앤 K. 롤링의 판타지 소설 시리즈 《해리 포터》에 등장하는 마법약이다. 이 마법약은 마시는 사람이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일시적으로 변신할 수 있게 해주는 복잡하고 강력한 효능을 지녔다. 변신하려는 대상의 머리카락, 손톱, 피부 조각 등 신체 일부를 반드시 첨가해야 하며, 동물의 모습으로는 변신할 수 없다.
제조 과정: 폴리주스 마법약은 제조 과정이 매우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으로 묘사된다. 재료를 구하기 어렵거나 제조법이 까다로워 숙련된 마법사조차도 실수하기 쉽다고 한다. 주요 재료로는 쇠파리와 거머리, 속새풀, 매듭풀, 말똥지뢰, 부푼 지느러미가 있으며, 변신 대상의 신체 일부가 반드시 필요하다. 솥에서 끓일 때 정확한 온도와 시간을 지켜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작중 등장: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에서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슬리데린 기숙사에 잠입하기 위해 처음으로 폴리주스 마법약을 제조한다. 이후 시리즈에서도 중요한 순간에 등장하여 해리 포터와 그의 친구들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에서는 여러 명이 동시에 폴리주스 마법약을 마시고 해리 포터로 변신하여 볼드모트와 그의 추종자들을 혼란시키는 데 사용된다.
기타: 폴리주스 마법약은 마법 세계에서 신분 위장, 정보 수집, 적의 침투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유용한 도구이지만, 그만큼 위험성도 내포하고 있다. 잘못 사용하거나 오용할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숙련된 마법사만이 안전하게 다룰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