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보드게임)
팬데믹(Pandemic)은 2008년 맷 리콕(Matt Leacock)이 디자인하고, Z-Man Games에서 발매한 협력 보드게임이다. 플레이어들은 질병 통제 전문가 팀이 되어, 전 세계를 위협하는 4가지 치명적인 질병의 확산을 막고 치료제를 개발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플레이어들은 각자 고유한 능력을 가진 역할을 맡아 서로 협력하며 전 세계를 이동하고, 질병을 치료하고, 연구소를 건설하며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정보를 수집한다.
게임플레이:
게임은 세계 지도 위에 여러 도시가 표시된 보드에서 진행된다. 각 도시는 4가지 질병 색깔(파랑, 노랑, 검정, 빨강) 중 하나에 감염될 수 있으며,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턴에 질병 큐브를 제거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이동, 치료, 연구소 건설, 정보 공유 등의 액션을 수행한다.
게임의 목표는 4가지 질병 모두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다.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플레이어들은 특정 색깔의 카드 5장을 모아 연구소에서 치료제 개발 액션을 수행해야 한다.
패배 조건:
플레이어들은 다음 조건 중 하나라도 만족하면 게임에서 패배한다.
- 질병 확산 단계에서 더 이상 질병 큐브를 놓을 공간이 없는 경우
- 플레이어 카드 덱이 모두 소진되는 경우
- 특정 색깔의 질병이 완전히 근절된 경우 (확장 규칙 적용 시)
특징:
- 협력 게임: 팬데믹은 플레이어들이 서로 경쟁하는 대신,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하는 게임이다.
- 다양한 역할: 각 플레이어는 과학자, 의무병, 운영 전문가 등 고유한 능력을 가진 역할을 맡아 게임에 참여한다.
- 높은 난이도: 팬데믹은 전략적인 사고와 협력이 필요한 게임으로, 비교적 높은 난이도를 가진다.
- 확장팩: 다양한 규칙과 시나리오를 추가하는 여러 확장팩이 출시되어, 게임의 깊이와 즐거움을 더한다. 대표적인 확장팩으로는 "팬데믹: 위기 일발", "팬데믹: 몰락", "팬데믹: 이베리아" 등이 있다.
영향:
팬데믹은 협력 보드게임의 인기를 높이는 데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후 다양한 협력 게임들이 출시되는 데 기여했다. 팬데믹의 성공은 보드게임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으며, 협력 게임은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