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독스 (유희왕)

패러독스는 유희왕 극장판인 《유희왕 3D: 시공을 초월한 우정》에 등장하는 최종 보스이자, 유희왕 OCG의 카드군이다. 극장판에서 그는 과거의 듀얼리스트들을 제거하여 역사를 바꾸려는 악당으로 등장한다.

극장판에서의 패러독스

패러독스는 미래에서 온 듀얼리스트로, 카드 정령들이 파괴되어 가는 미래를 막기 위해 과거의 듀얼리스트, 즉 유우기, 쥬다이, 유세이를 제거하려 한다. 그는 'Sin(싱)' 몬스터를 사용하며, 이들은 필드 마법 'Sin World'를 중심으로 강력한 공격력을 발휘한다. 극장판 최종 결전에서 유우기, 쥬다이, 유세이 삼인방에게 패배한다.

유희왕 OCG에서의 패러독스

유희왕 OCG에서 패러독스는 주로 'Sin' 몬스터를 중심으로 한 덱에서 지원 카드 역할을 한다. 카드 자체의 성능은 강력하다고 보기 어렵지만, 'Sin' 덱의 전개를 보조하거나 특정 상황에서 활용될 수 있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관련된 카드로는 'Sin 패러독스 드래곤' 등이 있다.

기타

패러독스의 디자인은 그의 이름처럼 모순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찢어진 망토와 날카로운 손톱 등은 악역으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하지만, 동시에 미래를 걱정하는 그의 고뇌를 표현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