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글라이딩

패러글라이딩 (Paragliding)은 특별히 고안된 글라이더를 이용하여 활공하는 레포츠이자 항공 스포츠의 한 종류이다.

패러글라이딩은 활강에 적합한 산이나 언덕 등에서 이륙하여 상승 기류를 이용하여 고도를 유지하거나 높이며 장거리 비행을 즐길 수 있다. 낙하산과 유사한 형태의 날개 (캐노피, Canopy)를 사용하지만, 낙하산과는 달리 활공 성능이 뛰어나 활공 비행에 특화되어 있다. 조종자는 하네스 (Harness)라고 불리는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캐노피와 연결된 조종 줄을 사용하여 방향과 속도를 제어한다.

패러글라이딩은 비교적 간단한 장비로 시작할 수 있으며, 특별한 기술 없이도 숙련된 조종사와 함께 2인 1조로 비행하는 탠덤 비행을 통해 쉽게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안전을 위해서는 충분한 교육과 훈련이 필수적이며, 기상 조건 및 장비 점검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패러글라이딩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해 국내에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안전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패러글라이딩은 단순한 레포츠를 넘어, 개인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장거리 기록에 도전하거나, 곡예 비행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으며, 국제 대회 또한 활발하게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