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인민당
파키스탄 인민당 (Pakistan Peoples Party, PPP; 우르두어: پاکستان پیپلز پارٹی)은 파키스탄의 주요 정당 중 하나이다. 흔히 PPP라고 약칭하며, 파키스탄 정치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역사:
- 1967년, 줄피카르 알리 부토에 의해 사회주의적 이념을 바탕으로 창당되었다.
- 1970년대 초반, 줄피카르 알리 부토는 파키스탄의 대통령이자 총리로서 집권하며 사회주의 정책을 추진했다.
- 1979년, 줄피카르 알리 부토는 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한 무함마드 지아울하크에 의해 처형당했다.
- 이후, 그의 딸인 베나지르 부토가 당을 이끌며 민주화 운동을 전개했다.
- 베나지르 부토는 두 차례에 걸쳐 파키스탄 총리를 역임했으나, 2007년 암살당했다.
- 베나지르 부토 사후, 그녀의 남편인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가 당을 이끌었으며, 파키스탄 대통령을 역임했다.
- 현재는 빌라왈 부토 자르다리가 당 대표를 맡고 있다.
이념 및 정책:
- 창당 초기에는 사회주의적 성향을 강하게 띠었으나, 점차 중도 좌파 노선으로 변화했다.
- 민주주의, 사회 정의, 평등을 강조하며, 빈곤 퇴치, 교육 개선, 소수자 보호 등을 주요 정책 목표로 삼고 있다.
- 지방 분권과 자치를 지지하며, 파키스탄의 연방제를 강화하는 것을 추구한다.
지지 기반:
- 신드 주를 비롯한 남부 파키스탄 지역에서 강력한 지지 기반을 가지고 있다.
- 농민, 노동자, 도시 빈민 등 사회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역대 선거 결과:
- 파키스탄 총선에서 여러 차례 승리하며 집권당이 된 경험이 있다.
- 최근 선거에서는 다른 정당들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여전히 파키스탄 정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