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보샤
멘보샤 (중국어: 麵包蝦, 병음: miàn bāo xiā)는 빵 사이에 다진 새우를 넣고 튀긴 중국 요리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며, 주로 딤섬의 일종으로 취급된다.
기원 및 역사
멘보샤는 중국에서 유래된 요리로, 정확한 기원은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빵과 새우를 결합한 형태는 과거 중국 연회에서 고급 식재료를 사용하여 손님을 접대하던 문화에서 비롯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홍콩을 거쳐 한국에 소개되었으며, 최근에는 한국식 중식 레스토랑에서 인기 메뉴로 자리 잡았다.
조리법
멘보샤는 주로 식빵을 정사각형 또는 삼각형 모양으로 자른 후, 그 사이에 다진 새우 살을 채워 넣고 기름에 튀겨 만든다. 새우 살에는 보통 소금, 후추, 생강즙 등으로 간을 하며, 더욱 풍부한 맛을 위해 다진 돼지고기나 다른 해산물을 함께 넣기도 한다. 튀김옷을 입히거나 빵가루를 묻혀 튀기는 경우도 있다.
특징
멘보샤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대조적인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요리이다. 또한, 새우의 풍미와 빵의 고소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는 음식이다. 칠리소스, 스위트 칠리소스, 마요네즈 등 다양한 소스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욱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한국에서의 멘보샤
한국에서는 중식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멘보샤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최근에는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냉동 멘보샤 제품이 출시되기도 했다. 또한, 멘보샤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가 개발되면서 멘보샤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