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 포를란
파블로 디에고 포를란 코라소 (스페인어: Pablo Diego Forlán Corazo, 1979년 5월 19일 ~ )는 우루과이의 은퇴한 축구 선수이다. 공격수로 활약했으며,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린 2010년 FIFA 월드컵에서 우루과이를 4강으로 이끌고 골든볼을 수상했다.
클럽 경력
포를란은 아르헨티나의 인데펜디엔테에서 프로 데뷔를 했으며, 200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2004년 스페인 라리가의 비야레알로 이적하면서 기량이 만개했다. 비야레알에서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주며 2004-05 시즌에는 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쳐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인테르나치오날레, 브라질의 인테르나시오날, 일본의 세레소 오사카, 우루과이의 CA 페냐롤, 인도의 뭄바이 시티 FC, 홍콩의 키치 SC 등 다양한 클럽에서 활약했다.
국가대표 경력
포를란은 우루과이 국가대표로 2002년 FIFA 월드컵, 2010년 FIFA 월드컵, 2014년 FIFA 월드컵에 참가했다. 특히 2010년 FIFA 월드컵에서는 5골을 기록하며 우루과이를 4강으로 이끌었고,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또한 2011년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우루과이의 우승에 기여했다.
개인 기록
- FIFA 월드컵 골든볼: 2010
- 라리가 득점왕: 2004-05, 2008-09
- 유러피언 골든슈: 2004-05, 20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