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마소 로키
톰마소 로키 (Tommaso Rocchi, 1977년 9월 19일 ~ )는 이탈리아의 은퇴한 축구 선수이다.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였다.
로키는 베네치아에서 태어나 유소년 시절을 여러 클럽에서 보냈다. 프로 데뷔는 1994년 유벤투스 FC에서 이루어졌으나, 곧바로 프로 세스토 산 조반니로 임대되었다. 이후 AC 코메, US 트리에스티나 칼초, AS 바레세 1910 등 여러 하부 리그 팀에서 활약하며 경험을 쌓았다.
2000년, 로키는 엠폴리 FC로 이적하며 세리에 B 무대에 진출했고, 팀의 세리에 A 승격에 기여했다. 2005년에는 SS 라치오로 이적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라치오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었으며, 2008-09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2013년, 로키는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로 이적했으나,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다시 세리에 B의 파도바 칼초로 이적했다. 이후 헝가리의 할라다시 FC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로키는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으로도 활약했으며, 2008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08에 참가하기도 했다. 뛰어난 골 결정력과 투쟁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