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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가르옌 가문

타르가르옌 가문 (House Targaryen)은 조상 대대로 발레리아 자유국의 귀족 가문이었으며, 용을 부리는 능력으로 명성을 떨쳤다. 용들의 대재앙 이후, 에이나르 타르가르옌은 가족과 함께 웨스테로스로 피신하여 드래곤스톤에 정착했다. 약 백 년 후, 그의 후손인 아에곤 1세는 누이-아내들과 함께 웨스테로스를 정복하여 칠왕국을 통일하고 철 왕좌를 세웠다.

타르가르옌 가문은 약 300년 동안 웨스테로스를 통치하며, '용왕'이라는 칭호로 불렸다. 그들은 은발과 보라색 눈을 가진 특징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었으며, 용과 불을 상징으로 삼았다. 가문의 문구는 "불과 피 (Fire and Blood)"이다.

가문 내에서 근친혼이 빈번하게 이루어졌는데, 이는 혈통의 순수성을 유지하고 용을 부리는 능력을 보존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근친혼은 종종 정신 질환이나 기형을 초래하기도 했다.

타르가르옌 왕조는 '로버트의 반란'으로 막을 내렸으며, 마지막 왕인 아에리스 2세는 로버트 바라테온에게 살해당했다. 이후 살아남은 아에리스 2세의 자녀인 대너리스 타르가르옌과 비세리스 타르가르옌은 에소스로 망명하여 생존을 도모했다. 대너리스는 용을 부활시키고 군대를 모아 웨스테로스로 돌아와 철 왕좌를 되찾으려 했으나,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했다.

타르가르옌 가문은 웨스테로스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그들의 이야기는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