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도팽
클로드 도팽 (Claude Dauphin, 본명: 클로드 마리 외젠 르그랑, Claude Marie Eugène Legrand, 1903년 8월 19일 – 1978년 11월 16일)은 프랑스의 배우이다. 주로 영어와 프랑스어 영화에 출연하며, 연극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파리에서 태어났으며, 초기에는 화가로 활동하다가 연극 배우로 전향했다. 1930년대부터 영화계에 진출하여 다양한 역할을 맡았으며, 특히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조연 연기로 명성을 얻었다.
대표적인 출연작으로는 《망각의 댓가》(Le Plaisir, 1952), 《로마의 휴일》(Roman Holiday, 1953), 《사브리나》(Sabrina, 1954), 《십계》(The Ten Commandments, 1956), 《악령》(Les Diaboliques, 1955) 등이 있다.
클로드 도팽은 섬세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프랑스와 할리우드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 활동을 펼쳤다. 파리에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