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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공국

크로아티아 공국은 9세기부터 10세기 초까지 오늘날의 크로아티아 중남부 지역에 존재했던 초기 크로아티아 국가이다. 비잔티움 제국의 영향력 하에 있었으며, 프랑크 왕국과의 경쟁 속에서 자율성을 확보해 나갔다. 공국은 다양한 부족들을 통합하고, 독자적인 정치 체제를 구축하려 노력했다.

역사

크로아티아인들은 7세기 경 오늘날의 크로아티아 지역에 정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비잔티움 제국과 프랑크 왕국의 영향력 하에 여러 부족들이 공존하며 살았다. 9세기 초, 프랑크 왕국의 영향력이 약화되면서 크로아티아 부족들은 점차 결집하기 시작했고, 이를 통해 크로아티아 공국이 형성되었다. 공국은 주로 달마티아 해안 지역과 내륙 지역을 아울렀으며, 비잔티움 제국과 프랑크 왕국 사이에서 외교적 균형을 유지하며 세력을 확장했다. 925년, 토미슬라브 1세가 왕으로 즉위하면서 크로아티아 왕국으로 발전하게 된다.

통치자

  • 보르나 (810년 – 821년)
  • 미슬라브 (835년경 – 845년경)
  • 트르피미르 1세 (845년경 – 864년경)
  • 도마고이 (864년 – 876년)
  • 일이코 (876년 – 878년)
  • 즈데슬라브 (878년 – 879년)
  • 브라니미르 (879년 – 892년)
  • 무치미르 (892년 – 910년)
  • 토미슬라브 1세 (910년 – 925년, 공작; 925년 – 928년, 왕)

사회와 문화

크로아티아 공국 시대에는 초기 크로아티아 문화가 형성되었다. 로마 문화와 슬라브 문화가 융합되었으며, 기독교가 확산되면서 교회가 건립되고 종교 예술이 발전했다. 글라골 문자가 사용되기도 했으며, 독자적인 크로아티아 문화의 기반이 마련되었다.

같이 보기

  • 크로아티아 왕국
  • 크로아티아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