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즈미 쿄코
코이즈미 쿄코(小泉 今日子, こいずみ きょうこ, 1966년 2월 4일 ~ )는 일본의 배우, 가수, 그리고 기업가이다. 가나가와현 아쓰기시 출신으로, 키티 필름 산하의 마더(MOTHER)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1982년 싱글 '나의 16세'로 아이돌 가수로서 데뷔하여, '스타 탄생!'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80년대 일본 아이돌 붐을 이끈 대표적인 인물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迷宮のアンドローラ (미궁의 안도라)', 'なんてったってアイドル (어쨌든 아이돌)', 'ヤマトナデシコ七変化 (야마토나데시코 칠변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가수 활동 외에도 드라마, 영화, 무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대표적인 출연작으로는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만화가 아내', 영화 '웃는 개구리' 등이 있다.
2015년에는 개인 사무소 '마더'를 설립하여 독립했으며, 배우 활동과 더불어 영화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섬세한 연기력과 독특한 개성으로 일본 대중문화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