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케인은 구약성경 창세기의 등장인물로, 아담과 이브의 첫째 아들이다. 동생 아벨과의 관계로 유명하며, 아벨을 살해한 인물로 묘사된다. 케인은 농부였고, 아벨은 목자였다. 둘이 각자의 소산을 하나님께 제물로 바쳤으나, 하나님은 아벨의 제물만 받으셨다. 이에 질투심에 찬 케인은 아벨을 죽이고,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된다. 그는 죄의식과 하나님의 심판을 피해 놋땅(Nod)으로 가서 도시를 건설하고, 자신의 이름을 따서 도시 이름을 에녹(Enoch)으로 지었다. 이후 케인의 후손들은 여러 세대에 걸쳐 번성했다는 이야기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케인의 이야기는 형제간의 질투, 살인, 하나님의 심판 등 인간의 죄악과 그 결과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해석되며, 종교, 문학, 예술 작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주제로 다뤄지고 있다. 케인의 이야기는 성경 외에도 여러 문화와 전승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지만, 그 기원과 실제 역사적 사실 여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케인의 후손들에 대한 기록은 창세기 4장에 상세하게 나와 있으며, 그들의 기술과 문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러나 그들의 역사적 실존 여부는 검증되지 않았다. 케인의 이야기는 비유적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으며, 그 의미는 시대와 해석자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