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소년 챔피언
주간 소년 챔피언(週刊少年チャンピオン, Weekly Shōnen Champion)은 아키타 쇼텐(秋田書店)에서 발행하는 일본의 소년 만화 잡지이다. 1969년 창간되어 현재까지 발행되고 있으며, '소년 챔피언 코믹스'라는 자체 레이블을 통해 단행본을 발매한다.
주간 소년 챔피언은 주로 액션, 코미디, 학원물,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만화를 게재하며, 10대 소년층을 주요 독자층으로 한다. 과거에는 폭력적이고 하드보일드한 작품들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보다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연재작으로는 《근육맨》, 《닥터 쿠마히게》, 《캠퍼스 블루스》, 《바키》 시리즈, 《약속된 네버랜드》 등이 있다. 특히 《바키》 시리즈는 잡지를 대표하는 장수 연재작으로, 격투 만화의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간 소년 챔피언은 신인 만화가 등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소년 챔피언 신인 만화상'을 통해 재능 있는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 게임, 드라마 등 다양한 미디어 믹스 사업을 통해 자사 만화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