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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연의총

칠연의총은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에 위치한 조선시대 의병들의 무덤이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칠연 양씨(漆淵楊氏) 의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조성되었다.

개요

칠연의총은 1592년 임진왜란 발발 직후, 양응룡(楊應龍)을 중심으로 결성된 의병들이 금산 전투에서 전사한 후, 고향인 무주 칠연 지역으로 옮겨져 안장된 7명의 의병을 기리는 무덤이다. 이들은 금산 전투에서 조헌(趙憲)이 이끄는 의병과 함께 싸우다 전사했으며, 그 충절을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의총을 조성하였다.

구성

칠연의총은 봉분 7기와 비석, 그리고 재실로 구성되어 있다. 봉분은 7명의 의병을 각각 기리는 것이며, 비석에는 그들의 이름과 간략한 행적이 기록되어 있다. 재실은 제사를 지내고 참배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의의

칠연의총은 임진왜란 당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의병들의 충절을 기리는 역사적인 장소이다. 또한, 지역 사회에서 애국심과 호국정신을 고취하는 교육적인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무주군의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참고 문헌

  • 무주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