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
추신([[略語|略語]])은 편지나 문서의 끝에 덧붙이는 말을 의미한다. 본문을 작성한 후에 생각난 내용이나, 본문에 쓰지 못한 중요한 내용을 추가로 명시할 때 사용된다. 보통 "P.S." 또는 "P.S" 와 같이 약자로 표기하며, "Post Scriptum"의 약자로, 라틴어로 "나중에 쓴 것"을 의미한다.
추신은 본문 내용과는 별개로 취급되지만, 본문의 내용을 보충하거나 강조하는 역할을 한다. 때로는 본문보다 더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추신은 본문의 마지막에, 서명 아래에 작성되며, 때때로 여러 개의 추신을 덧붙이기도 한다. 추신의 개수가 많아질 경우,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가급적 본문에 포함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급하게 생각난 중요한 내용이나, 잊어버린 사항을 추가할 때 유용하게 사용된다.
추신은 편지나 문서 외에도 이메일, 메모 등 다양한 형태의 글에서 사용된다. 현대 사회에서는 이메일의 보편화로 인해 추신의 사용 빈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여전히 중요한 내용을 간결하게 추가할 때 유용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