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광주대교구

천주교 광주대교구는 대한민국 천주교의 교구 중 하나이며, 로마 가톨릭교회의 광주 관구의 중심 교구이다. 주교좌 성당은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에 위치한 임동 주교좌 성당이다.

역사

1937년 4월 13일, 전주교구에서 분리되어 '광주지목구'로 설정되었다. 초대 지목구장은 미국 메리놀외방전교회 소속 오웬 맥폴린 신부였다. 1950년 한국 전쟁으로 인해 교구 활동이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전쟁 이후 재건에 힘썼다. 1962년 3월 10일 교황 요한 23세에 의해 '광주대교구'로 승격되었으며, 동시에 관구장좌 교구가 되었다.

관할 구역

광주광역시 전체와 전라남도 나주시, 담양군, 곡성군, 화순군, 장성군, 영광군, 함평군, 영암군, 무안군, 신안군을 관할한다.

조직

• 교구장: 옥현진 대주교
• 총대리: 김성열 신부
• 사무처: 교구의 행정 업무를 총괄한다.
• 사제평의회: 교구장의 자문 기구이다.
• 평신도사도직협의회: 평신도들의 사도직 활동을 지원하고 협력한다.

주요 시설

• 임동 주교좌 성당: 교구의 주교좌 성당이다.
• 가톨릭 광주사회복지회: 교구 산하 사회복지 기관이다.
•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교구민들의 평생 교육을 담당한다.
• 천주교 광주 순교자 현양동산: 병인박해 때 순교한 천주교 신자들을 기리는 곳이다.

역대 교구장

• 오웬 맥폴린 (1937-1942, 광주지목구장)
• 토마스 F. 키넌 (1947-1971)
• 최창무 (1971-2000)
• 윤공희 (2000-2010)
• 김희중 (2010-2022)
• 옥현진 (2022-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