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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라기

쥐라기 (Jurassic period)는 중생대의 두 번째 시대로, 트라이아스기(Triassic period)와 백악기(Cretaceous period) 사이에 위치한다. 약 2억 130만 년 전부터 1억 4500만 년 전까지 지속되었다. 이 시기는 판게아가 분리되기 시작하고, 해수면이 상승하며, 온난하고 습한 기후가 전반적으로 나타난 시기이다.

특징

  • 지질학적 특징: 판게아 초대륙의 분열이 시작되어 북아메리카와 아프리카 대륙이 분리되기 시작했다. 해수면 상승으로 넓은 지역이 얕은 바다로 뒤덮였다. 쥐라기 후기에는 대서양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 기후: 전반적으로 온난하고 습한 기후가 유지되었다. 극지방에도 얼음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 생물: 쥐라기는 공룡의 전성기였다. 다양한 종류의 용각류, 수각류, 장순아목 공룡들이 번성했다. 최초의 조류인 시조새가 등장했으며, 포유류는 여전히 작은 크기로 제한적인 생태적 지위를 차지했다. 해양에서는 어룡, 장경룡, 암모나이트 등이 번성했다. 식물은 겉씨식물이 주를 이루었다.

세분

쥐라기는 전기, 중기, 후기로 세분된다. 각 시기는 특징적인 화석군을 통해 구분된다.

  • 전기 쥐라기 (Early Jurassic): 트라이아스기-쥐라기 대멸종 직후로, 생태계가 회복되는 시기였다.
  • 중기 쥐라기 (Middle Jurassic): 공룡이 더욱 다양해지고 번성하는 시기였다.
  • 후기 쥐라기 (Late Jurassic): 대형 용각류 공룡들이 번성했으며, 시조새가 등장했다.

경제적 중요성

쥐라기 지층에는 석유와 천연가스 등 중요한 자원들이 매장되어 있다.

대중 문화

쥐라기는 공룡을 소재로 한 영화 '쥬라기 공원 (Jurassic Park)' 시리즈를 통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