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언 슈윙거

줄리언 세이모어 슈윙거(Julian Seymour Schwinger, 1918년 2월 12일 ~ 1994년 7월 16일)는 미국의 이론 물리학자이다. 그는 양자전기역학(QED) 분야의 선구적인 연구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이 공로로 1965년 리처드 파인만, 도모나가 신이치로와 함께 노벨 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슈윙거는 독립적으로 양자전기역학의 재규격화 이론을 개발하여, 전자의 비정상적인 자기 모멘트와 같은 현상을 매우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게 하였다. 그의 접근 방식은 주로 장론의 연산자 방법과 미분 방정식을 기반으로 했다.

그는 또한 소스 이론(source theory), 슈윙거 효과, 양자장 이론에서 유효 작용의 개념 등 다양한 이론 물리학 분야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슈윙거는 하버드 대학교 등 여러 명문 대학에서 가르치며 많은 후학을 양성했다. 그의 연구는 현대 물리학, 특히 양자장 이론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