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행정 구역)
주(州, province, state)는 국가를 구성하는 행정 구역의 일종이다. 각국의 행정 구역 체계는 다르기 때문에 주의 지위와 권한은 국가마다 상이하다. 일반적으로 주는 중앙 정부보다 상대적으로 자치권을 가지고 있으며, 자체적인 의회나 행정부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중앙 정부의 최고 권한에 복종하며, 국가 법률을 준수해야 한다.
주는 크기와 인구 규모가 다양하며, 지리적, 역사적, 문화적 요인에 따라 형성된다. 어떤 국가에서는 주가 국가의 기본적인 행정 단위인 반면, 다른 국가에서는 주보다 더 작은 행정 단위(예: 군, 현, 시)가 존재한다. 연방 국가의 경우, 주는 연방 정부와의 관계 속에서 상당한 자치권을 갖는 경향이 있다. 단일 국가의 경우, 주는 중앙 정부의 직접적인 통제 하에 있거나, 상당한 자치권을 부여받을 수도 있다.
주라는 용어는 국가에 따라 다양한 번역어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state", 캐나다에서는 "province", 중국에서는 "省(shěng)" 등으로 번역된다. 따라서 주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의 행정 구역 체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각 국가의 주는 서로 다른 역사, 문화, 정치적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다양한 기능과 권한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