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군

종군(從軍)은 전쟁이나 전투에 군인을 따라 함께 참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로 언론인이 전쟁의 상황을 보도하기 위해 군대에 동행하는 경우를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되지만, 의사, 간호사, 기술자 등 전쟁 수행에 필요한 인력이 군에 소속되지 않은 채로 군대를 따라 전장에 참여하는 경우 또한 종군에 해당될 수 있다.

종군 언론인

종군 언론인은 전쟁의 참상과 전황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때로는 위험을 무릅쓰고 전쟁의 실상을 폭로하여 사회에 경종을 울리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한국전쟁 당시 종군 기자로 활약했던 종군 기자들이 있으며, 이들은 전쟁의 참혹함과 민간인 피해 상황 등을 보도하며 전쟁의 실상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종군의 위험성 및 윤리적 문제

종군은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신변의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특정 진영의 입장을 대변하거나, 선정적인 보도를 통해 전쟁을 미화하는 등 윤리적인 문제에 직면할 수도 있다. 따라서 종군 언론인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시각을 유지하며, 진실을 보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관련 법규 및 국제 협약

종군 언론인은 전시 상황에서 민간인으로 보호받을 권리를 가지며, 제네바 협약 등 국제 협약에 따라 보호 대상에 포함된다. 그러나 종군 언론인이 직접 전투에 참여하거나, 군사 작전을 방해하는 행위를 할 경우 보호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같이 보기

• 전쟁
• 언론
• 보도
• 제네바 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