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주 생 피에르
조르주 생 피에르 (Georges St-Pierre, GSP), 1981년 5월 19일 캐나다 퀘벡 주 생-이시도르 출생, 은퇴한 종합격투기 선수이다. 웰터급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 UFC 웰터급 챔피언을 두 번 지냈다. 2017년에는 미들급 챔피언에 오르며 UFC 역사상 몇 안 되는 두 체급 챔피언에 등극하기도 했다.
생애 및 경력:
생 피에르는 어릴 적부터 가라데를 수련하며 격투기에 입문했다. 이후 주짓수, 레슬링, 복싱 등 다양한 무술을 섭렵하며 종합격투기 선수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2002년 프로 데뷔 후 뛰어난 기량과 전략적인 경기 운영으로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으며, 2006년 UFC 웰터급 챔피언에 처음 등극했다.
챔피언 자리를 잃은 후 재기에 성공, 2008년 다시 웰터급 챔피언 벨트를 탈환하여 장기간 타이틀을 방어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맷 휴즈, BJ 펜, 존 피치, 카를로스 콘딧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UFC 웰터급 역사를 새로 썼다.
2013년 잠정 은퇴 후 4년 만에 복귀, 2017년 마이클 비스핑을 꺾고 미들급 챔피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건강 문제로 인해 타이틀을 반납하고 다시 은퇴를 선언했다.
주요 업적:
- UFC 웰터급 챔피언 (2회)
- UFC 미들급 챔피언 (1회)
- UFC 최다 연승 기록 (웰터급)
- UFC 최다 방어 기록 (웰터급)
- 뛰어난 타격, 그래플링, 레슬링 실력을 겸비한 올라운드 파이터
- 냉철한 경기 운영 능력과 뛰어난 전략 구사
스타일:
생 피에르는 완벽에 가까운 웰라운드 파이터로 평가받는다. 뛰어난 타격 기술과 그래플링 실력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상대를 압도한다. 특히 레슬링 기술을 활용한 테이크다운과 그라운드 컨트롤 능력이 뛰어나며, 상대의 약점을 파악하고 공략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은퇴 이후:
생 피에르는 은퇴 후에도 종합격투기 관련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가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젊은 선수들을 위한 멘토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