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호 선생 묘역

정사호 선생 묘역은 조선시대 문신 정사호(鄭賜湖, 1467년 ~ 1543년)의 묘소이다.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축현리에 위치하고 있다.

정사호는 자는 용경(用卿), 본관은 해주(海州)이다. 1495년(연산군 1년) 식년문과에 급제하여 관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사헌부 지평, 사간원 정언 등을 역임했으며, 중종 때 대사간, 이조참판 등을 지냈다. 청백리에 녹선되었으며, 사후 이조판서에 추증되었다.

묘역은 부인 창녕 조씨와의 합장묘 형태로 조성되어 있으며, 묘 앞에는 묘비, 상석, 향로석 등이 배치되어 있다. 묘비에는 정사호의 생애와 업적이 기록되어 있다. 묘역 주변에는 석물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조선시대 사대부 묘제의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묘역은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으며, 후손들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