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오늘

어제오늘은 시간의 흐름을 나타내는 한국어 복합 명사로, 다음의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한다.

1. 시간적 근접성: 과거의 특정 시점인 '어제'와 현재 시점인 '오늘'을 결합하여, 바로 며칠 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짧은 기간을 포괄적으로 지칭한다. "어제오늘 일어난 일"과 같이 사용될 경우, 최근에 발생한 사건이나 상황을 강조하는 의미로 쓰인다. 이 경우, 단순히 어제와 오늘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비교적 최근의 일련의 시간들을 아울러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2. 일상성 또는 반복: '어제'와 '오늘'이 반복되는 일상적인 시간의 흐름을 의미하기도 한다. "어제오늘 같은 생활"과 같이 사용될 경우, 변화 없이 지속되는 단조로운 일상을 표현하는 데 사용된다. 이는 특별한 사건이나 변화 없이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함축적으로 나타낸다.

활용 예시:

• "그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오래전부터 지속되어 온 문제임을 강조)
• "어제오늘 정신이 없다." (최근 매우 바쁘거나 혼란스러운 상태를 표현)
• "어제오늘처럼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매일 꾸준히 노력해야 함을 강조)

관련 표현:

• 그제, 글피
• 매일, 날마다
• 늘, 항상
• 예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