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채
전채(前菜)는 정찬 요리에서 주 요리가 나오기 전에 식욕을 돋우기 위해 제공되는 음식이다. 프랑스어로는 오르되브르(hors d'œuvre)라고 하며, 이탈리아어로는 안티파스토(antipasto)라고 한다. 영어로는 애피타이저(appetizer)라고 한다.
전채는 주 요리에 비해 양이 적고, 맛이 가벼우며, 다양한 재료와 조리법을 사용하여 시각적으로도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만든다. 차가운 음식, 따뜻한 음식, 샐러드, 수프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될 수 있으며, 음식의 종류와 맛은 국가나 문화권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전채는 단순히 식욕을 돋우는 역할을 넘어, 식사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 요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역할도 한다. 또한, 손님을 맞이하는 주인의 정성을 보여주는 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전채의 예시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카나페
- 샐러드
- 수프
- 핑거푸드
- 스프링롤
- 훈제 연어
- 새우 칵테일
- 브루스케타
- 타파스
전채는 각 문화권의 식사 예절과 전통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 왔으며, 현대에는 그 종류와 범위가 더욱 넓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