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의 국기
파키스탄의 국기는 파키스탄 이슬람 공화국을 상징하는 기(旗)이다. 초승달과 별이 그려진 짙은 녹색 바탕에 깃대 쪽에 흰색 세로띠가 있는 형태이다. 국기의 녹색은 국민 대다수를 차지하는 무슬림을 상징하며, 흰색은 소수 종교 신자들을 상징한다. 초승달은 진보를, 별은 지식과 빛을 의미한다.
이 국기는 파키스탄 제헌 의회에 의해 1947년 8월 11일에 공식적으로 채택되었다. 디자인은 무함마드 알리 진나가 이끌었던 전인도 무슬림 연맹의 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흰색 세로띠는 파키스탄의 종교적 다양성을 강조하기 위해 추가되었다. 국기의 정확한 비율은 3:2이다.
파키스탄 국기는 독립기념일(8월 14일) 및 기타 국가적인 행사 때 게양되며, 파키스탄 국민들에게 자긍심과 애국심을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상징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