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신기오로 쇼토
아이신기오로 쇼토 (愛新覺羅 秀圖, Aisin Gioro Xiutu, 1645년 ~ 1702년)는 청나라 초기의 황족이자 장군이다. 누르하치의 손자이자 요여요의 아들이다. 순치제 시기에 숙친왕(肅親王)의 작위를 받았다.
쇼토는 군공을 세워 왕작을 받았으며, 삼번의 난 진압에 참여하여 큰 공을 세웠다. 강희제 시기에는 중앙 정부의 요직을 역임하며 황실의 권위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사후 시호는 공(恭)이다. 그의 후손들은 숙친왕의 작위를 세습하며 청나라 멸망까지 이어갔다. 숙친왕 가문은 청나라 황실 내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으며, 정치, 군사적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