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전자책(電子책, 영어: e-book, electronic book)은 종이책의 내용을 디지털 파일 형태로 변환하여 컴퓨터, 스마트폰, 전자책 리더기 등 전자 기기를 통해 읽을 수 있도록 만든 책을 의미한다. 디지털 도서 또는 디지털 서적이라고도 불린다.
개요
전자책은 종이책의 물리적인 제약 없이 다양한 형태로 유통 및 소비될 수 있으며, 검색, 하이퍼링크, 멀티미디어 요소 삽입 등 디지털 환경의 장점을 활용하여 사용자에게 더욱 풍부한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종이책에 비해 생산 및 유통 비용이 저렴하고 환경 친화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역사
전자책의 개념은 1971년 마이클 하트가 구텐베르크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처음 등장했다. 이후 1990년대 후반부터 전자책 전용 단말기가 출시되고, 인터넷 서점의 등장과 함께 전자책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특징
- 휴대성: 수백, 수천 권의 책을 하나의 기기에 저장하여 휴대할 수 있다.
- 편의성: 글자 크기, 글꼴, 배경색 등을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책갈피 기능, 검색 기능, 메모 기능 등을 제공하여 독서 편의성을 높인다.
- 접근성: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쉽게 구매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다.
- 경제성: 종이책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경우가 많다.
- 환경 친화성: 종이 사용을 줄여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
형식
전자책은 다양한 파일 형식을 사용한다. 대표적인 형식으로는 EPUB, PDF, MOBI, AZW 등이 있다. 각 형식은 지원하는 기능과 호환되는 기기가 다를 수 있다.
종류
- 소설: 문학 작품을 디지털 형태로 제공한다.
- 비소설: 자기계발서, 역사서, 과학서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제공한다.
- 만화: 만화책을 디지털 형태로 제공한다.
- 잡지: 잡지를 디지털 형태로 제공한다.
- 학술 서적: 논문, 학술 연구 자료 등을 디지털 형태로 제공한다.
관련 기술
- 전자 잉크(E-ink): 전자책 리더기에 주로 사용되는 디스플레이 기술로, 종이와 유사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며 낮은 전력 소모가 특징이다.
- DRM(Digital Rights Management): 디지털 콘텐츠의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로, 전자책의 불법 복제 및 유통을 방지한다.
시장 동향
전자책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보급 확대로 인해 모바일 독서 인구가 증가하면서 전자책 시장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