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제임스
저스틴 제임스 (Justin James, 출생 연도 미상, 사망 2008년)는 미국의 해커이다. 그는 NASA 컴퓨터 시스템에 불법적으로 침입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이 사건으로 인해 사이버 범죄에 대한 논쟁이 촉발되었다.
생애
저스틴 제임스는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컴퓨터에 대한 뛰어난 재능을 보였으며, 10대 초반에 해킹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NASA 해킹 사건
1999년, 15세의 나이에 저스틴 제임스는 NASA의 컴퓨터 시스템에 침입하여 국제우주정거장의 운영에 필수적인 소프트웨어를 훔쳤다. 이 소프트웨어는 대략 170만 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 사건으로 NASA는 시스템을 폐쇄하고 4만 1천 달러의 손해를 입었다.
체포 및 재판
2000년, 저스틴 제임스는 NASA 해킹 혐의로 체포되었다. 그는 유죄를 인정하고 6개월의 가택 연금과 보호관찰을 선고받았다. 또한, 그는 해킹으로 인한 손해를 배상해야 했다.
논란
저스틴 제임스의 사건은 사이버 범죄의 처벌 수위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일각에서는 그의 나이를 고려하여 관대한 처벌을 주장했지만, 다른 일각에서는 그의 행위가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주장했다.
사망
2008년, 저스틴 제임스는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그의 죽음은 다시 한번 사이버 범죄와 처벌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불러일으켰다. 일부에서는 그의 죽음이 과도한 처벌과 사회적 낙인 때문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