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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양단

일도양단(一刀兩斷)은 한 번 칼을 휘둘러 두 동강을 낸다는 뜻으로, 머뭇거리지 않고 단번에 결단을 내리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어원 및 유래

  • 한자: 一(한 일), 刀(칼 도), 兩(두 량), 斷(끊을 단)
  • 중국 당나라의 문장가 한유(韓愈)의 《원도(原道)》에 나오는 고사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여기서 '일도양단'은 옳고 그름을 명확히 가려 단호하게 처리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했다.

의미 및 용례

  • 우유부단하거나 망설이는 태도 없이, 신속하고 과감하게 결정을 내리는 상황을 묘사할 때 사용된다.
  • 문제 해결이나 분쟁 해결 과정에서, 미적지근한 태도를 버리고 단호하게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을 강조할 때 쓰인다.
  • 일상생활뿐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결단력 있는 리더십이나 정책 결정을 칭찬하거나 요구할 때 사용될 수 있다.

유의어

  • 쾌도난마(快刀亂麻): 어지럽게 엉킨 삼을 칼로 단번에 벤다는 뜻으로, 복잡한 문제를 빠르고 시원하게 해결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단도직입(單刀直入): 칼 한 자루를 들고 바로 적진으로 쳐들어간다는 뜻으로, 요점을 바로 말하거나 문제의 핵심을 찌르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결단력, 과단성

반의어

  • 우유부단(優柔不斷):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망설이는 태도.
  • 미적지근(微的只斤): 태도가 분명하지 않고 소극적인 모양.

참고 문헌

  • 표준국어대사전
  • 한국고전종합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