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흡

이동흡(李東旭, 1957년 ~ )은 대한민국의 법조인이다. 제4대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되었으나 국회의 임명동의안 부결로 인해 취임하지 못했다.

주요 경력

•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 사법시험 합격
• 서울지방검찰청 검사
• 대검찰청 검찰총장
•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
• 법무법인 김앤장 고문변호사
• 제4대 대법원장 후보자 (지명 철회)

대법원장 후보 지명 및 낙마

2012년 7월, 이명박 정부에서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되었다. 그러나 과거 행적과 관련된 논란, 특히 검찰 재직 시절의 여러 사건 처리와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의혹 등으로 인해 야당과 시민사회단체의 강한 반발을 야기했다. 결국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부결되어 대법원장에 취임하지 못했다. 이 사건은 당시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사법부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중요한 논의를 촉발시켰다. 이후 그는 법조계를 떠나 다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정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평가

이동흡에 대한 평가는 매우 엇갈린다. 일각에서는 그의 풍부한 법조 경험과 전문성을 높이 평가하는 반면, 다른 일각에서는 그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의문과 과거 행적에 대한 비판을 제기한다. 대법원장 후보 지명 및 낙마 과정은 대한민국 사법부의 정치적 중립성과 국회의 인준 과정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킨 중요한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