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란스 포스텐

윌란스 포스텐(Jyllands-Posten) 은 덴마크의 일간 신문이다. 유틀란트반도(Jylland)에서 발행되는 신문이라는 뜻에서 "유틀란트 우편"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코펜하겐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덴마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신문 중 하나로 여겨진다.

윌란스 포스텐은 1871년에 창간되었으며, 보수 성향의 신문으로 분류된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보도하며, 국제 뉴스에도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윌란스 포스텐은 2005년에 무함마드를 풍자한 만평을 게재하여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 만평은 이슬람권에서 신성 모독으로 여겨져 대규모 시위와 불매 운동을 야기했으며, 윌란스 포스텐은 살해 위협을 받기도 했다. 이 사건은 표현의 자유와 종교적 신념 간의 충돌이라는 민감한 문제를 제기하며 국제적인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윌란스 포스텐은 온라인 뉴스 웹사이트인 jp.dk를 운영하고 있으며, 덴마크어와 영어로 뉴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