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 국제공항
웰링턴 국제공항 (영어: Wellington International Airport, IATA: WLG, ICAO: NZWN)은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에 위치한 국제공항이다. 웰링턴 시내 중심부에서 남동쪽으로 약 5.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뉴질랜드에서 세 번째로 붐비는 공항이다.
공항은 뉴질랜드 국내선 및 오스트레일리아, 피지 등 일부 태평양 섬 국가로 향하는 국제선을 취항하고 있다. 웰링턴 국제공항은 짧은 활주로(약 2,081m)로 인해 대형 항공기의 이착륙에 제약이 있으며, 주변의 언덕과 바다로 둘러싸인 지형적 특성상 착륙이 까다로운 공항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공항 터미널은 하나의 메인 터미널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선과 국제선 구역으로 나뉜다. 다양한 상점, 레스토랑, 카페, 면세점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공항은 버스, 택시, 셔틀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해 웰링턴 시내 및 인근 지역과 연결된다. 2019년에는 '골룸' 조형물이 설치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