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
개요
참새는 참새목 참새과에 속하는 소형 조류이다.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며, 인간과 가까운 곳에서 서식하는 대표적인 텃새이다. 몸길이는 약 14cm 정도이며, 갈색과 회색의 깃털을 가지고 있다. 수컷과 암컷의 외형은 비슷하지만, 세부적인 차이가 있다.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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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와 형태: 몸길이 약 14cm, 날개를 편 길이는 약 23cm 정도이다. 둥글고 작은 머리와 짧고 굵은 부리를 가지고 있다. 깃털은 대체로 갈색과 회색을 띠며, 수컷은 암컷보다 깃털의 색이 조금 더 진하고, 얼굴에 검은색 무늬가 더 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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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지: 인간 거주지 근처의 농경지, 도시 공원, 정원 등 다양한 환경에서 서식한다. 나무 구멍이나 건물의 틈새 등에 둥지를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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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 잡식성으로 곡물, 씨앗, 곤충, 과일 등 다양한 먹이를 먹는다. 특히 번식기에는 곤충을 많이 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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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무리를 지어 생활하며, 땅 위에서 먹이를 찾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활동적이고, 경계심이 강하다. 높은 지점에 앉아 주변을 살피는 습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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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 봄부터 여름에 걸쳐 번식하며, 한배에 4~6개의 알을 낳는다. 암수가 함께 둥지를 짓고 육추한다.
분포
유라시아 대륙과 아프리카 북부에 걸쳐 넓게 분포하며,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전역에서 관찰된다. 하지만 최근 개체수 감소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지역도 있다.
생태
참새는 인간 활동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대표적인 종이다. 농작물에 피해를 주기도 하지만, 해충을 잡아먹는 이로운 측면도 있다. 하지만 도시화와 서식지 감소,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보존 상태
전 세계적으로는 아직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지역에 따라 개체수 감소가 심각한 곳도 있다. 서식지 보호 및 환경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