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색
원색 (原色, primary color)은 색 공간에서 다른 색을 혼합하여 만들어낼 수 없는 기본이 되는 색을 의미한다. 즉, 원색끼리 혼합하여 다른 색을 만들 수 있지만, 원색 자체는 다른 색을 섞어서 만들 수 없다. 어떤 색을 원색으로 선택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색 공간이 정의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빛의 삼원색과 색의 삼원색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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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삼원색: 빨강(Red), 초록(Green), 파랑(Blue)을 의미하며, 이 세 가지 색을 다양한 비율로 혼합하여 모든 색을 표현할 수 있다. 텔레비전, 컴퓨터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 장치에서 사용된다. RGB 색 모델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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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의 삼원색: 사이안(Cyan), 마젠타(Magenta), 노랑(Yellow)을 의미하며, 이 세 가지 색을 혼합하여 다양한 색을 만들어낸다. 인쇄나 미술 등에서 주로 사용된다. CMY 색 모델이라고도 하며, 실제 인쇄에서는 검정(Black)을 추가하여 CMYK 색 모델을 사용한다.
원색의 개념은 색 혼합 이론의 기초가 되며, 다양한 분야에서 색을 표현하고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