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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스기 겐신

우에스기 겐신 (일본어: 上杉 謙信, 1530년 2월 18일 ~ 1578년 4월 19일)은 센고쿠 시대의 무장으로, 에치고국의 센고쿠 다이묘이다. 원래 이름은 나가오 가게토라(長尾 景虎)였으며, 불교에 심취하여 스스로를 비사문천의 화신이라 칭하기도 했다. 뛰어난 군략과 용맹함으로 '에치고의 용(越後の龍)' 또는 '군신(軍神)'이라 불렸다.

생애

나가오 가게토라는 에치고 슈고다이 나가오 다메카게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형 나가오 하루카게가 병약하여 가독을 잇지 못하자, 가신들의 추대를 받아 나가오 가문의 당주가 되었다. 주변 호족들을 제압하고 에치고를 통일한 후, 간토 지방으로 진출하여 고 호조 씨와 격렬하게 대립했다. 가와나카지마 전투에서 다케다 신겐과 다섯 번에 걸쳐 격돌하며 명성을 떨쳤다.

1561년, 간토 간레이에 취임하면서 이름을 우에스기 마사토라(上杉 政虎)로 바꾸었고, 이후 우에스기 겐신으로 개명했다. 불교에 깊이 귀의하여 전쟁 중에도 염불을 외우는 등 독특한 면모를 보였다. 술을 매우 좋아했으며, 생전에 결혼하지 않고 독신으로 지냈다.

주요 업적

  • 에치고 국 통일
  • 간토 지방 진출 및 호조 씨 견제
  • 가와나카지마 전투에서 다케다 신겐과 대등하게 맞섬
  • 상업 중시 정책 실시

평가

우에스기 겐신은 센고쿠 시대의 뛰어난 무장이자 전략가로 평가받는다. 정의감이 강하고 용맹했으며, 백성들을 아끼는 마음을 가진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의 군사적 능력은 물론,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 태도 또한 많은 이들에게 존경받는 이유이다. 다만, 지나치게 술을 좋아하고 후계자를 정하지 못해 가문 내 혼란을 야기했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관련 항목

  • 센고쿠 시대
  • 다케다 신겐
  • 가와나카지마 전투
  • 우에스기 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