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 더 메뉴
오프 더 메뉴 (Off the Menu)는 일반적으로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 공식적으로 메뉴판에 기재되어 있지 않지만, 고객이 특별히 요청할 경우 제공될 수 있는 음료 또는 음식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이는 "숨겨진 메뉴 (Hidden Menu)" 또는 "비공식 메뉴 (Unofficial Menu)" 등으로도 불린다.
개념:
오프 더 메뉴는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다.
- 재료의 유연성: 식당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재료를 조합하여 고객의 취향에 맞는 음식을 즉석에서 만들어 제공하는 경우.
- 단골 고객 서비스: 특정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메뉴.
- 과거 메뉴의 잔재: 한때 메뉴에 있었지만 현재는 단종되었으나, 재료가 남아있거나 레시피를 아는 직원이 있는 경우.
- 구전 마케팅: 의도적으로 메뉴에 공개하지 않고, 입소문 마케팅을 통해 홍보 효과를 노리는 경우.
- 직원 특권: 직원들만 알고 주문할 수 있는 메뉴.
특징:
오프 더 메뉴는 공식 메뉴에 비해 가격이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거나, 재료 수급 상황에 따라 주문이 불가능할 수 있다. 또한, 식당에 따라서는 오프 더 메뉴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는 경우도 있다. 주문 시에는 해당 음료나 음식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제시하거나, 사진 등을 보여주는 것이 성공적인 주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예시:
- 스타벅스의 '트윅스 프라푸치노' 또는 '슈렉 프라푸치노' 와 같이, 레시피가 온라인 상에 공유되어 고객들이 직접 조합을 요청하는 음료.
- 일부 식당에서 단골 고객에게만 제공하는 특별한 스테이크.
- 과거에 판매되었지만 현재는 단종된 음료를 재료가 있을 경우 만들어주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