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예크바라냐주
오시예크바라냐주 (크로아티아어: Osječko-baranjska županija)는 크로아티아 동부에 위치한 주이다. 주도는 오시예크이며,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큰 면적을 가진 주이다.
지리
오시예크바라냐주는 슬라보니아 지역에 위치하며, 드라바 강과 다뉴브 강을 끼고 있다. 헝가리와 세르비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비옥한 평야가 넓게 펼쳐져 있어 농업이 발달했다.
역사
고대 로마 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했으며, 중세 시대에는 헝가리 왕국의 일부였다.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기도 했으며, 이후 합스부르크 제국에 속하게 되었다.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유고슬라비아 왕국에 편입되었고, 1991년 크로아티아 독립 전쟁을 거쳐 크로아티아의 주가 되었다.
경제
농업이 주된 산업이며, 특히 밀, 옥수수, 해바라기 등이 많이 생산된다. 식품 가공업도 발달했다. 오시예크를 중심으로 경공업과 서비스 산업도 발전하고 있다.
교통
오시예크는 교통의 요충지이며, 철도와 도로가 잘 연결되어 있다. 오시예크 공항도 운영되고 있다. 다뉴브 강을 통한 수운도 중요한 교통 수단이다.
주요 도시
- 오시예크 (Osijek): 주도
- 다르다 (Darda)
- 벨리 마나스티르 (Beli Manastir)
- 도니 미홀랴츠 (Donji Miholjac)
- 나시체 (Našice)
- 발포보 (Valpovo)
인구
대부분 크로아티아인이 거주하며, 세르비아인, 헝가리인 등 소수 민족도 거주한다.
관광
오시예크의 역사적인 건축물과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코파츠키 리트 자연공원은 유명한 관광지이다. 농촌 관광도 활성화되어 있다.